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지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지면서, 많은 이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산불의 지속적인 확산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위협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에는 많은 인력과 자원이 투입되고 있다.
산불 현황 및 진화 작업
산림청은 26일 정오 즈음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의 경계 기준으로 최대 200m까지 접근했다고 발표했다. 화선의 길이는 약 300m에 달하며, 현재 헬기를 통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예년보다 많아진 낙엽층으로 인해 진화 효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인명 보호와 산불 확산 방지
산림청 관계자는 “인명 보호가 우선”임을 강조하며, 헬기는 하동 쪽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형이 가팔라 인력과 장비 투입이 어렵기 때문에, 헬기를 동원해 집중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는 것이 필요하다.
산불의 악화와 긴급 대처
25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는 헬기가 산불 지연제를 살포하며 산불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날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500m 앞까지 접근한 상태였으며, 천왕봉까지는 약 9㎞의 거리이다.
위기감의 고조와 진화 상황
하지만 산불은 다시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200m까지 접근하여 긴급한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짙은 연무로 인해 헬기를 이용한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불길이 구곡산 능선을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현재 진화율과 피해 규모
현재 산청·하동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오후 12시 기준으로 75%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오전의 80%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피해 지역의 면적은 약 1701㏊로 확대되었고, 산불 전체 화선은 약 64㎞에 이르며 남은 길이는 12.5㎞(산청 7㎞, 하동 12㎞)이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30대, 인력 1909명, 차량 23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산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