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2위로 도약
골프 팬들, 스윙의 마법이 일어났습니다! 안병훈이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서의 그의 성적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서, 한국 골프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안병훈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가 되어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및 히사츠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병훈의 이번 성적은 그가 전날 공동 23위에서 무려 21계단을 뛰어오른 결과입니다. 단독 선두인 제이콥 브리지먼(미국)과는 단 1타 차로 접근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그가 올 시즌 8개 대회 중 첫 번째 톱10 진입을 기록할 가능성을 보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병훈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간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그의 도전은 많은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1번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번홀(파5)부터 기분 좋게 버디를 잡았고, 3번홀(파4)에서는 벙커에 빠지며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후에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4.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11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안정적인 플레이로 마무리하며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한편, 안병훈과 함께 출전한 김주형 선수도 주목받았습니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공동 97위에 그쳤던 그는, 이날 6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5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로 올라섰습니다. 두 선수 모두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히는 일류 선수들입니다.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의 안병훈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승리의 또 다른 정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라운드에서도 그의 멋진 플레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