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KLPGA 투어 2025 시즌 개막전 우승!
2025 시즌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박보겸(27·삼천리)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CC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보겸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통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우승의 순간, 박보겸의 매력적인 플레이
박보겸은 16일(한국시간)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마무리했습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이번 대회에서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과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어 통산 3승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상금과 위기 관리 능력
박보겸의 우승 상금은 14만 4000 달러(약 2억 1000만원)에 달합니다. 3라운드까지 지난해 신인왕인 유현조(20·삼천리)와 공동 선두를 달렸던 박보겸은 이날 1번 홀에서 버디로 기세를 올리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유현조가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박보겸은 2타 차로 간격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 박보겸은 위기 관리 능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11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는 상황에서도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흔들림 없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박보겸은 18번 홀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삼천리 골프단과의 연합
작년 12월 삼천리 골프단에 합류한 박보겸은 “올해 삼천리에 입단해 처음으로 전지 훈련을 함께 했는데, 그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연습해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삼천리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습니다.
타 선수들의 피드백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2년 차 유현조가 3오버파로 부진하며 4위(11언더파 277타)로 미끄러지는 사이, 고지우(23·삼천리)가 7타를 줄이며 박보겸에 1타 뒤진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가영(26·NH투자증권)은 최종 13언더파 275타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천리 골프단의 압도적 존재감
이번 시즌 개막전은 삼천리 골프단의 잔치와 같았습니다. 공동 4위까지 9명 중 4명이 삼천리 소속 선수였으며, 단독 10위 전예성(24)까지 톱 10의 절반이 삼천리 선수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는 삼천리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도전은?
KLPGA 투어 2025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은 4월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CC에서 개최됩니다. 박보겸과 삼천리 선수들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