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요요 탈출 위한 단식 다이어트 도전기
오는 15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요요 탈출을 위한 단식 다이어트에 돌입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의 체중 변화와 다이어트 도전 과정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진은 보디 프로필 촬영 이후 5개월 만에 눈에 띄게 살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MC 백지영 역시 "전반적으로 부었다. 옛날 얼굴이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변화를 정확하게 짚어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박서진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요요와 마주한 박서진은 자신의 체형 변화를 가장 잘 아는 스타일리스트에게 자가점검을 의뢰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살 많이 쪘다. 바지 터진 적도 있지 않냐"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었다. 하지만 박서진의 동생 효정은 적절한 다이어트를 통해 꾸준히 체중 감량에 성공하여 박서진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박서진은 효정의 말을 무시하고 무리한 단식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다이어트도 뭘 먹으면서 해야 한다"라는 효정의 걱정 어린 잔소리에 "급하게 뺄 때는 단식만큼 좋은 게 없다. 실패해 본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대해 각자의 방식이 다른 만큼,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단식 다이어트 선언 3일째, 박서진은 효정과 함께 찜질방으로 향해 노폐물 제거에 힘쓰고 있다. 이날도 물로 버티며 땀을 빼던 박서진은 "배가 너무 쓰리다.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며 힘들어했다. 효정은 그를 바비큐장으로 이끌면서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결국, 고기 앞에서 이성을 잃은 박서진은 맛있게 고기를 즐기며 이색적인 먹방을 선보인다. 그의 역대급 먹방은 다가오는 15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진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서진은 지난해 11월 가정사로 인해 20대 초반 나이에 정신질환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여러 차례 군입대를 언급하며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기에 거짓말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의 이야기는 다소 논란의 여지를 안고 있지만, 박서진은 여전히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