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 핫스퍼가 오는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AZ 알크마르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르면서 팀의 현재 상황을 진단해야 할 시점에 놓여있다. 과연 토트넘은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까?
최근 손흥민은 팀과 동료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그는 "우리는 엉성하게 시작해 뒤로 물러나다가 상대에게 쫓기는 경기가 많았다"며 팀의 플레이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특히,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의 0-1 패배와 본머스와의 EPL 2-2 무승부는 심각한 실망을 안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스트리밍 플랫폼 '스퍼스플레이'에서 "홈에서 승점 3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팀이 승리를 위해 스스로의 과거 실수를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경기장에선 아무도 우리를 도와줄 수 없다"는 말은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개선해야 함을 잘 보여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카라바오컵(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하며 힘겨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현재 EPL 13위로 위치해 있다.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AZ 알크마르와의 2차전을 위해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을 아꼈고, 이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되어 파페 사르의 만회골 이후 동점골을 넣으며 팀에 기여했다. 이번 득점으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9도움을 기록하며 모든 대회에서 11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는 손흥민에게 중요한 자존심 회복의 순간이었고, 팀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그는 본머스와의 경기를 마친 이후, "우리가 자신의 능력을 다시 확인해야만 한다"며 팀 전체의 각성을 촉구했다. 계속된 엉성한 플레이가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이는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다.
손흥민의 말처럼, 토트넘은 이제 멈춰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경기력 개선과 승리를 위해서는 선수 개인의 책임감이 절실하며, 토트넘 창단 이래 최고의 역사를 쌓아온 팀다운 모습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 이제는 과거를 벗어나 긍정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