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 '애순'과 '관식', 여름 같은 성장기를 맞이하다
부모가 된 '애순'과 '관식', 여름 같은 성장기를 맞이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두 주인공 애순과 관식이 부모로서의 새로운 성장기를 맞이하며 돌아온다. 오는 14일 공개되는 2막은 이들의 여름 같은 삶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의 사랑, 성장, 그리고 인생의 깊이를 잔잔히 드러내는 이번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순과 관식의 이야기로, 이 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순간을 함께 극복해 나간다. 여름을 맞아 공개된 여름 포스터와 예고편은 이들의 새로운 일상을 잘 담아내고 있다. 과거의 순수하고 어린 모습에서, 이제는 부모가 된 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애순은 관식에게 기대어 밝게 웃고 있으며, 관식은 어망과 도시락을 든 채 그들의 앞날을 함께 바라보고 있다. "너무나 어렸고, 여전히 여린 당신의 계절에게"라는 카피는 두 주인공이 부모로서 겪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증대시킨다.
2막 예고편은 애순과 관식의 딸인 금명의 나레이션으로 흘러간다. 이들은 아직 모든 것이 낯설지만, 사랑으로 가득한 가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장에서 부끄러워하며 양배추를 팔던 애순은 이제 자식을 위해 어촌계 계장이 되고자 노력하는 엄마로 변신했다. 관식은 그런 애순을 지키며 든든한 아빠로 성장한다.
또한, 이제 대학생이 된 애순과 관식의 첫 아이인 금명의 이야기도 예고되고 있다. 금명은 항상 부모와 함께하며 부모의 꿈을 지지받는 존재로 성장한다. 그녀의 나레이션에서 "나는 그들의 꿈을 먹고 날아올랐다"는 생각은 부모들의 진솔한 감정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준다.
각 캐릭터의 성장과 상황 변화가 잘 그려진 2막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애순의 캐릭터는 중년의 문소리로, 관식은 박해준으로 새롭게 등장한다. 이들이 현대 사회에서 부모로서 성장하는 모습은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것이다.
애순과 관식, 금명의 이야기는 가족의 중요성과 세대 간의 유대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아이유가 1인 2역으로 애순과 금명 역할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연기력을 보여주므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새로운 캐릭터인 영범 역할의 이준영의 등장 또한 흥미를 더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여름 2막은 애순과 관식 부부의 성장과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현실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